2018년 무예 전문가 연수프로그램 참여자 모습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는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약 50일간) 9개국에서 모인 무예 전문가를 대상으로 무예 전문가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 무예교육에 직접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4명의 여성 무예전문가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이하 ‘센터’)는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50일간 무예 전문가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무예 전문가 연수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발달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여성의 무예 참여를 증대하고, 체계적인 무예교육 프로그램을 구상할 수 있는 무예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무예 전문가 연수프로그램의 경우 무예와 스포츠 관련 이론연수와 무예 기본 동작에 대한 실기연수가 진행된다. 한국의 무예 전공 대학원 연구생 1명과 네팔, 라오스, 바레인, 베트남, 벨리즈, 우즈베키스탄, 케냐,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해외 무예 전문가 9명이 참여중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여성 무예교육에 직접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4명의 여성 무예전문가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본다.

한편 2017년에는 젊은 전문가 무예연구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바가 있는데, 2017년 9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88일간 스페인(2명), 우즈베키스탄(2명), 케냐(1명)에서 온 무예전문가 총 5명은 역량강화를 위한 무예와 스포츠 이론 교육과 택견 이론 및 실기 수업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센터는 “무예를 통한 사회발전방안”에 대한 참가자들의 보고서를 묶어 무예가 지닌 긍정적 가치의 가시화를 위한 사업결과보고서를 책자로 발간하고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및 기타 관련기관에 배포하였다.

센터는 무예가 지닌 사회적 및 교육적 가치에 대한 연구와 지식 공유, 젊은 연구원의 무예 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