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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CM's Pick] 참여후기 / 무예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

  • 조회수
    66
  • 작성일
    2018-11-12

- 로나 아피요 아비에로(Lona Apiyo Abiero)

 

무예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의 첫 주에 저는 학력도 낮고 다른 참가자들처럼 좋은 직위도 없어서 겁이 났습니다. 저는 국가대표팀의 코치도 아니었고 가라데 도장을 소유하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저는 학위나 직위는 상관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진정 중요한 것은 가라데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고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무예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의 첫 주에 저는 학력도 낮고 다른 참가자들처럼 좋은 직위도 없어서 겁이 났습니다. 저는 국가대표팀의 코치도 아니었고 가라데 도장을 소유하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저는 학위나 직위는 상관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진정 중요한 것은 가라데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고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무예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 중 제가 가장 좋아한 수업은 계명대학교의 원석 교수가 가르친 양성평등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양성평등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주제입니다. 수많은 국가가 여성을 얕보고 여성은 사회적 지위를 얻기도 힘듭니다. 양성평등의 중요성에 대해 공부하며 여성으로서 케냐에서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키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야겠다는 동기를 부여 받았습니다.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저는 제가 사는 사회에서 사람들이 여성을 보는 시각을 바꾸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만들려면 재정 자원뿐만 아니라 비정부기구(NGO)와 인권 활동가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저의 첫 번째 우선순위는 보다 많은 소녀와 젊은 여성들이 가라데를 배우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아야 카운티(Siaya County)에 있는 냐미라여자중등학교(Nyamira Girls Secondary School)는 모든 가라데 챔피언십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유일한 여자 기숙학교입니다. 냐미라여자중등학교는 가라데를 가르치기에 열정적이지만 500명의 학생 중 가라데 수업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한 사람은 단지 14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소녀들에게 저는 가라데는 폭력적인 스포츠가 아니라 주로 자기 방어를 위한 규율 있는 스포츠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 외에도 가라데는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삶에 목표를 주어 자부심을 높이고 체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예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무예아카데미에서 강의를 듣고 다른 참가자들과의 토론에 참여하며 저는 리더십이 매우 광범위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리더는 그저 앉아서 사람들을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 성실, 평등, 근면과 같은 덕목을 갖추고 문제 해결, 소통, 경청과 같은 기술로 본보기를 보입니다. 안 좋은 리더는 단순히 명령만 내리지만 진정한 리더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방향을 제시하고 그 과정을 함께 합니다. 무예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에서 배운 지식으로 저는 학생들에게 명령만 내리는 지도자가 아니라 방향을 이끌고 제시해주는 강사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평등의 중요성을 배웠고 이것을 훈련에도 적용해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어떤 학생은 느리고 어떤 학생은 빠르고, 모든 학생이 배우고 이해하는 속도가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규율 의식을 심어주고 자기 방어를 가르쳐주고 미래에 좋은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교육적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저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무예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강력히 추천할 것입니다. 이것은 무예 선수나 리더가 되고 싶은 모두에게 중요한 교육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은 결국 같은 목표를 가진 모든 연령의 사람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한국 문화를 배울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 문화유산, 그리고 태권도와 용무도, 궁도와 같은 여러 무예, 조정 수업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여러 참가자들과 어울리며 다른 강사들이 어떻게 도장을 운영하는지, 어떤 문제에 부딪히고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배우게 됩니다.

이외에도 저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프레젠테이션을 보다 멋지게 만들 수 있는 프레지(Prezi)와 스웨이(Sway) 같은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컴퓨터 수업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친절하고 환영하는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직원들은 한국 체류를 매우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언어 장벽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센터와 연수 프로그램은 훌륭한 통역사들을 갖추고 있어 소통이 매우 쉽고 즐거웠습니다. 지루하거나 집 생각이 나거나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었습니다. 센터 직원들은 매일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써 준 덕분에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즉 무예 관련 견문을 넓히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었습니다.

땡큐 ICM!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