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울산광역시 소재 현대외국인학교에서 무예 열린학교 사업을 실시하였다. 사업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학생 30여명 모두 태권도 수업에 많은 흥미를 보였으며 참가자 전원 승급심사(태극 1장)를 통과하여 수료증과 노란띠를 수여 받았다.

오는 9월 7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브랭섬홀아시아학교에서 중학교 1~3학년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택견 수업이 계획되어 있으나 COVID-19 재 확산으로 인하여 현재 사업 기간 축소 또는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무예 열린학교는 COVID-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의 생활방역 및 사업장 대응 지침을 엄격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전 세계 COVID-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해외 파견이 제한됨에 따라 기존 4개국(브라질, 우즈베키스탄, 짐바브웨, 카자흐스탄)에서 추진할 예정이었던 무예 열린학교 국외 사업들은 연기 또는 취소되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무예 열린학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을 비롯, 세계의 다양한 무예를 활용하여 청소년과 여성의 무예 참여 증진, 신체 및 정서 발달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무예 분야 내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올해 ‘2020 유네스코 소녀 및 여성교육상’ 대한민국 단일 후보로 선정된 바가 있다.

울산에서 개최된 2020 제4회 무예 열린학교를 지도해주신 사범님들의 수기와 KBS1TV 프로그램 ‘다큐세상 :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빛나는 동행’ 무예 열린학교 방영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 제4회 무예 열린학교 지도 참가 수기 바로가기(김홍식 사범, 손지민 사범)

무예 열린학교 KBS1TV 프로그램 방영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