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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artial Arts Globe] 청(소)년을 위한 무예 윤리 교육

  • 조회수
    35838
  • 작성일
    2024-08-27
  • 첨부

청(소)년을 위한 무예 윤리 교육

                                                                                                                                                                                                                                                                                                                         슬라비샤 브라딕(Slaviša Bradić)

저자소개

슬라비샤 브라딕(Slaviša Bradić)은 오랜 경력을 가진 유도 지도자로,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해 왔습니다. 유도의 올림픽 가치를 홍보해왔으며, '유도에서의 도덕성 발전'을 주제로 한 박사 학위를 계기로 개인적인 연구의 질을 넓히고 있습니다. 

서론

무예 수련의 역사는 원래 전쟁에서의  적용 목적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Hébert, 2013).  훈련의 주요 목표은 전사가 실제 상황에서 직면하게 될 모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훈련의 질을 평가하는 방법 중 하나는 스포츠 경쟁의 기초가 된 통제된 싸움과 규칙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Kovačević, 2018). 무예 윤리는 코치, 라이벌 그리고 무예 규율 자체에 대한 존중으로 정의됩니다. 윤리는 자기 절제와 책임감, 그리고 무예 자체를 윤리적인 방식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무예에 있어서의 윤리는 정직, 명예, 인내에 대한 삶의 교훈을 주고 전통적인 가치를 보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uino, 2007). 무예가 스포츠로 발달됨에 따라 훈련의 목표는 결과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훈련 시스템은 실제 싸움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인 경우와 매우 유사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코치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책임이 있습니다. 코치(트레이너)의 지도가 학생들의 신체적, 기술적 발전 외에도  윤리적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코치의 역할은 젊은 운동 선수가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한 명의 개인으로서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윤리적 틀을 형성하는데 중요합니다 (Bompa & Haff, 2009). 무예에는 조화를 이루기 위해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통한 철학적 원칙이 들어있으며, 자기 훈련과 인격 수양을 장려합니다 (Deshimaru, 1983). 수련을 통해 다양한 전사 규범에 기반한 특성이 개발되고 신체적 측면 외에도 도덕적 성실성과 윤리적 행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논의

현대 무예에서 지식을 전수하는 전문적인 방법에는 두 가지 유형의 프리즘을 통해 제시될 수 있는데, 기본 기술과 기술의 원리를 가르치는 선생님과 결과를 얻기 위해 자신의 지식을 적용하는데 중점을 두는 코치(트레이너)입니다. 선생님은 자격 요건을 갖춘 마스터로서, 교육 및 체계적인 작업을 통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채택하는데 방향을 맞추도록 지시합니다. 코치는 자격 요건을 갖춘 마스터로서 이러한 동일 요소들을 운동 선수의 신체적 및 정신적 역량과 연관 시켜서 최대의 결과를 달성하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Kuleš, 2008). 무예 훈련에서 지도 방법은 다양한 기술과 접근 방식을 통해 젊은 운동 선수의 신체적 및 정신적 발달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Cleary, 2009). 다양한 유형의 훈련 및 철학적 가르침을 조합해 청년들은 자기 통제, 존중, 명예의 가치를 이해하게 됩니다. 훈련 방식은 젊은이들의 신체적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일상 생활에서 청년들의 사회화, 자신감, 윤리적 행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코치들의 훈련의 본질은 훈련 과정을 통해 학생 및 운동 선수들의 최대치 신체적 및 정신적 성과를 끌어내는 것입니다 (Shishida, 2011). 이렇게 모든 운동 선수들은 자신이 성취한 스포츠 결과와 관계 없이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승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Takšić et al., 2015).

운동 선수를 극도의 신체적 및 정신적 압박에 처하게 하는 것은 선수에게 스트레스가 됩니다. 코치의 자극과 지도에 의해 선수가 자신의 신체적 잠재 역량의 최대치까지 도달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무예 코치가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가 학생들의 도덕적 및 윤리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때로 이러한 상황은 스포츠맨십이나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는 상관없이 오직 결과 지향적인 시나리오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Thistle, 2019).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코치는 결과에 대해 욕심을 부리는 것과 윤리적 가치를 가르쳐야 할 필요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러한 딜레마를 분석함으로써 무예 스포츠 환경에서 윤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준 높은 전략이 세워집니다.


운동 선수의 신체적 및 정신적 한계에 부담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선수의 건강과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결과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위험 때문입니다 (Pulkkinen, 2001). 이 단계에서 운동 선수의 훈련 부담에 대한 의지과 욕심은 코치의 동기부여와 부담에서 크게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코치는 훈련 중 언어적 및 비언어적 형태를 통해 학생들의 피드백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감정 상태를 평가해야 합니다 (Callan & Bradic, 2018). 공격성, 분노, 실망 등을 일으키는 높은 감정적 각성 상태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발전을 보이는 운동 선수들은 이러한 상태에서 빠른 회복을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가 평소 휴식 시간보다 오래 지속되면 강도를 낮추고 선수가 감정적으로 진정할 수 있는 더 쉬운 목표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코치는 종종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에 대한 롤 모델 역할을 하게 되며, 따라서 자신의 행동과 교육 방법을 통해 윤리적 가치를 가르칠 수 있는 코치만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코치의 영향력은 단순히 무예 기술 자체를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지만  보편적인 윤리적 가치를 아우르기도 합니다. 코치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정한 플레이, 자기 통제 및 상대에 대한 존중과 같은 다양한 윤리적 딜레마 상황이 실제로 영향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전투 스포츠에서 청년들을 훈련 시킬 때는 반드시 안전, 존중, 규율, 신체적 건강, 정신 건강 및 재미가 주요 목표여야만 합니다. 훈련 시 극도의 심리적 및 신체적 압박을 유발하는 특별한 방법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선수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전적으로 그에 맞게 적용해야만 합니다. 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선수의 형태학적, 심리적, 문화적, 사회학적 및 기타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수준 높은 훈련을 위한 가장 기본입니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모든 선생님과 코치는 개인적 교육과 전문성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참고문헌
Bennett, A. (2009). Budo: the martial ways of Japan (1st ed.). Nippon Budokan Foundation. 
Bompa, T. O., & Haff, G. G. (2009). Periodization: Theory and methodology of training. Human Kinetics Publishers. 
Callan, M., & Bradic, S. (2018). Critical Judo Elements in Self-Control Development and Emotional Control. Applicable Research in Judo. 
Cleary, T. (2009). Training the samurai mind: A bushido sourcebook. Shambhala Publications. 
Deshimaru, T. (1983). The Zen Way to the Martial Arts a Japanese Master Reveals the Secrets of the Samurai. 
Hébert, J. (2013). Arts martiaux, sports de combat et interventions psychosociales. 
Kovačević, M. (2018). Historical development of the Olympic Games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Olympic Games of the 21st century. 
Kuleš, B. (2008). Judas training. Zagreb: Kugler. 
Pulkkinen, W. J. (2001). The Sport Science of Elite Judo Athletes: A Review & Application For Training. Pulkinetics Incorporated. 
Shishida, F. (2011). Jigoro Kano's pursuit of ideal judo and its succession: Judo's techniques performed from a distance. Ido Movement for Culture, 11(1), 42-48. 
Suino, N. (2007). Budo mind and body: training secrets of the Japanese martial arts. Shambhala Publications. 
Takšić, V., Bradić, S., Đonlić, V., & Smojver-Ažić, S. (2015). Preliminary analysis of the training effects in the project Judo in schools. 1st Scientific and Professional Conference on Judo: Applicable Research In Judo, Zagreb.
Čičak, L. (2019). Ethics and Morals in Sports.


※ 본 글은 저자 개인의 의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