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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entre News] MUNESCO 이모저모 (2024 모의 유네스코 회의)
MUNESCO 이모저모 - 2024 모의 유네스코 회의 (2024. 09. 26. ~ 09. 29.) - ICM은 2022년부터 모의 유네스코 회의(이하, MUNESCO -Model UNESCO Conference)를 개최해 왔습니다. MUNESCO는 ▲체육 및 스포츠와 관련된 전 세계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국제 회의 진행 방식을 적용한 모의 회의 진행으로 청년들의 국제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2년 ~ 2024년 MUNESCO 회의 내용]
MUNESCO 구성은 크게 사무국, 회원국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참가자 모두 ▲유네스코 총회(General Conference)와 ▲유네스코 체육과 스포츠 정부간 위원회(CIGEPS, 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Physical Education and Sport)를 모델로, 주어진 회의 규정(ROP, Rule of Procedure)과 형식에 따라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하여 결론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특히, 올해 개최한 회의에는 유네스코 본부 관계자 2명 (Nancy MCLENNAN-Fit for Life Lead, Drake Spencer THOMAS-Assistant Programme Specialist)의 참여로 본격적인 회의 전, 참가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지난 3박 4일간 (2024.09.26. ~ 09.29.)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진행된 ICM MUNESCO의 모습과 참가자들의 인터뷰를 모아봤습니다. 1일 차 (9월 26일)
2일 차 (9월 27일)
3 & 4일 차 (9월 28일 ~ 9월 29일)
참가자 인터뷰
황선우 (2024 MUNESCO CIGEPS 의장) 1.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MUNESCO에서의 역할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제 이름은 황선우이고 저는 2024 ICM MUNESCO 컨퍼런스에서 CIGEPS 의장을 맡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의장으로서 저는 대표자들 간의 토론 진행, 절차 규정 준수 안내 및 각 하위 토픽 그룹 모두의 노력이 반영된 결의안 초안을 만드는 일을 맡았습니다. 컨퍼런스 전에 저는 사무국 일원으로서 물류 준비에도 기여했고 지정된 하위 주제 그룹 내에서 토론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해주신 모든 사무국 일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 2024 MUNESCO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국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저는 항상 글로벌 거버넌스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있어서, UN 이니셔티브 관점에서 청년의 역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UN 이니셔티브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제가 ICM 2024 MUNESCO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국제 협력을 필요로 하는 다면적인 과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세상이 이 시대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인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MUNESCO는 제가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전 세계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플랫폼을 제공해 주었으며, 저에게는 비교적 새로운 분야인 스포츠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도구로서의 스포츠 (Sport as a Too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The Adoption of the Fit for Life Alliance and Its Key Areas of Intervention)”로, 제 열원과도 완벽하게 일치했습니다. 저는 스포츠가 단순히 신체 활동을 넘어 사회적 포용, 건강,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등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제 참가자들과 협력하고 세계적 문제를 다루고 현실적인 해결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는 진정으로 동기 부여가 되고 보람찬 경험이었습니다. 3. MUNESCO에서의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우셨나요? 그리고 그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MUNESCO에서의 경험을 통해 저는 청년 권한 증진과 세계 여러 지역의 청년들이 직면한 많은 장애물에 대해서, 그리고 그러한 문제가 상당히 복잡하다는 점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컨퍼런스에서 공유된 다양한 관점 덕분에 우리 토론은 심층적으로 진행됐으며 그룹의 다양한 생각을 반영한 혁신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험 덕분에 저는 리더와 진행자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었으며 저의 의사소통 능력 및 조직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관점 속에서 공통 분모를 찾는 데 있어서 공감과 외교의 중요성도 배웠습니다. 이런 부분은 국제 대화에서도 필수적입니다. 대표단이 서로 존중하며 토론에 참여하고 각자의 관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궁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며 청년 리더들이 공통의 목표를 위해 단결할 때의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다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협력 정신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었습니다. 4. 컨퍼런스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또한 프로그램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제안해주실 부분이 있나요? 컨퍼런스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각 대표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 및 강렬한 열정이었습니다. 다양한 배경, 문화,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협력해서 시급한 세계적 과제를 다루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영감을 줬습니다.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의지는 토론을 풍부하게 만들어줬을 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동질감과 공동의 목적을 강화해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UNESCO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도 큰 영광이었습니다. 주제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공유하는 것 외에도 향후 경력에 대한 조언을 듣는 것도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처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함께한 시간은 단순한 컨퍼런스를 넘어 귀중한 통찰력과 인맥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분들의 지원과 멘토링은 국제 무대에서 우리가 미래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해 더욱 비판적으로 생각하도록 격려해줬습니다. 잠재적인 개선 관련해서 컨퍼런스 전체 시간을 늘리면 대표자들의 전반적인 경험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론 및 결의안 초안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지면 참가자들은 주제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세션 시간이 길어지면 대표자들은 더욱 철저히 조사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펼쳐 탄탄한 지식을 기반으로 자신들이 제안한 해결책의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연서 (2024 MUNESCO 사무국원) 1.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MUNESCO에서의 역할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연서이고 저는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특히 축구를 좋아합니다. 현재 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이고 스포츠 의학, 코칭, 연기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MUNESCO 사무국에서 일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일반 사무를 담당했고 모든 자료가 준비됐는지 확인하고 대표단 간의 연락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사무국에서는 MUNESCO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확인하고 실제 UNESCO 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되게 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2. 2024 MUNESCO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MUNESCO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다양한 사람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하고 깊이 있게 글로벌 스포츠와 국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양한 관점에 대해 알게 되고 글로벌 스포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큰 이유들 중 하나였습니다. 게다가 네트워킹 기회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었던 것도 참여 이유들 중 하나입니다. 스포츠에 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스포츠가 우리에게, 모든 사람들에게,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Fit for Life’라는 특별한 여정에 함께하는 시간을 굉장히 고대 했었습니다. 3. MUNESCO에서의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우셨나요? 그리고 그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MUNESCO 사무국에서 일하면서 여러 가지 중요한 역량도 키우고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첫째, 복잡한 행사를 조직하고 조율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팀을 이끌고 다양한 개인과 협력하면서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는 훌륭한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팀워크를 배웠습니다. 또한 협상과 토론에서 중요한 능력인 구두 및 서면으로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스킬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국제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글로벌 이슈, 외교, 스포츠에 있어서의 국제 기구 업무에 대한 지식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4. 컨퍼런스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또한 프로그램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제안해주실 부분 있나요? 컨퍼런스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대표단의 열정이었습니다. 대표단은 휴식, 심지어는 잠도 줄이면서 컨퍼런스에 집중했습니다. 이런 의지와 노력이 저에게 정말 많은 영감을 줬습니다. 또한 다른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과 교류하면서 세계 문화와 관점에 대한 제 시야도 넓어졌습니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처럼 많은 것을 배웠다는 점이 실로 놀랍습니다. 모든 것이 말 그대로 완벽했지만 제안을 해야 한다면 신체적인 활동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합니다. 저희는 택견 수업과 아침 달리기 시간이 정말 좋았거든요. 스포츠의 기쁨을 경험하고 공유한다면 스포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게타추 메코넨 (Getachew Mekonen) / 2024 MUNESCO 대표단- 자메이카 대표 1. 본인에 대한 간단하게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저는 에티오피아에서 왔고 이름은 게타추 메코넨 (Getachew Mekonen)입니다. 현재 부산대학교에서 지역 연구와 국제 협력 전공으로 석사 공부를 하고 있어서 한국 부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좋은 목적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면서 제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2. 2024 MUNESCO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긴급한 문제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에 관심이 정말 많은데 모델 UN은 수백만 명의 시민을 대표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국가의 대표성을 연구하고 해당 국가의 현재 개발과 과제를 연결하는 것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으며,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 (SDG) 달성을 위한 스포츠의 활용은 더욱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 MUNESCO에서의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우셨나요? 그리고 그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저는 지속가능개발목표 (SDG)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스포츠를 통해 SDG를 달성할 수 있다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단순히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만큼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특히 보건, 포용성, 지속 가능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서 스포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배우게 됐습니다. 4. 대표단이 글로벌 공통의 이슈를 다루는 데 있어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행사는 대표단이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에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직됐습니다. 또한 조직팀은 모의 회의에 앞서 워크샵 일정을 배치함으로써 중요한 기반을 다지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택견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어색함을 깨고 서로 알아가며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권형준 / 2024 MUNESCO 대표단 – 핀란드 대표 1. 본인에 대한 간단하게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제 이름은 권형준이지만 브라이언이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홈스쿨링 중이고 인문학, 특히 철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종종 지루하지만 비판적으로 탐구하는 회의론자입니다. 제 목표는 덕이 있고 충만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2. 2024 MUNESCO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작년의 상당 부분을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포럼과 행사에 참여하는 데 보냈습니다. 연구를 하는 동안 저는 지속 가능한 개발의 폭과 깊이에 매료됐습니다. 지속 가능한 개발은 단순히 환경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공존해야 하고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 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저는 윤리에 관심이 있어서 무엇이 여러 번 옳고 그른지에 대해 종종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지속 가능한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미덕을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생각됐습니다. MUNESCO는 스포츠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적용했다는 점이 매우 독특했습니다. 저는 신체 활동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스포츠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에 상당한 흥미를 느꼈습니다. 3. MUNESCO에서의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우셨나요? 그리고 그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저희 하위 주제 그룹의 주제는 성평등이었습니다. 저는 제 이분법적인 관점 때문에 여성 권리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성 평등에 대한 여러 핸드북은 그러한 기대를 깨고 전통적인 성별 정의가 얼마나 허점이 많은지 드러냈고 제 가정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는 점을 상기 시켜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개발에 대해 읽게 된 되면서 정책 입안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저는 특히 Right to Play와 같은 INGO와 다차원적인 전략에 감동 받았습니다. 제가 컨퍼런스 동안 바뀌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저는 항상 했던 것처럼 MUN에서도 교류했습니다. 제 목표는 대표들이 지나치게 강하고 노골적으로 발언하는 일부 대표들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정당하고 조화로운 토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의장, 대표들, 하위 주제 그룹원들과 커뮤니케이션 했습니다. 저는 명석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몇몇 분들과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교훈이 있다면 저는 여전히 선한 신념과 권한 증진의 힘을 믿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4. 대표단이 글로벌 공통의 이슈를 다루는 데 있어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누구에게도 제대로 된 답을 주지 않고 “복잡하다”라고만 말해서 언짢게 하는 전문가처럼, 저도 답은 많은 요인에 달려있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들 간에 합의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어렵진 않습니다. 의제에 대해 아무도 제대로 된 지식이 없을 때 쉽게 설득 당하거나 끌려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를 기반으로 한 하의에 도달하는 데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MUN에서는 대표들이 국가적 입장을 존중해야 하고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고 국제적 화합보다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합의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과하게 강하거나 노골적인 어조로 발언하는 국가가 영향력을 독점하고 컨퍼런스를 운영하는 예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합의를 이루는 데 있어서 제가 겪은 시행착오는 핵심 문제를 파악하고 적극적이고 심도 있는 토론을 하고 선의로 행동하는 데 있었습니다. 이런 태도를 장려하려면 비판적 사고, 철저한 연구, 외교적 참여, 모두와의 집중적인 소통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요소만 없어도 혹은 다른 이슈의 영향을 받게 되면 상황은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5. 프로그램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제안해주실 부분 있나요? 저는 역량 강화 워크샵이 Fit for Life와 관련된 공식 문서를 통해 이미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대표들을 제대로 모으고 자유 시간 외의 시간에 다른 하위 주제 그룹과 교류하기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큰 우려사항이었습니다. 실제 컨퍼런스 전에 대표들 간에 논의하고 조율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다면 더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토론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무국도 팀웍을 강화하는 데 있어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입장 문서 준비 및 그룹 토픽 요약에 대해 체계적인 안내를 제공했으면 대표들도 노력에 집중하고 협력을 더 잘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지나치게 바쁘지 않은 시간에 행사 일정을 잡았다면 관리 및 참여도 측면에서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진희 / (2024 MUNESCO 대표단 – 카타르 대표) 1. 본인에 대한 간단하게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진희이고 20살입니다. 현재 강원대학교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UNESCO 시뮬레이션에서 카타르를 대표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2. 2024 MUNESCO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고등학생 시절 대표이자 기자로서 MUN 컨퍼런스에 참여해 세계적 인식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모델 UNESCO에서 저는 이러한 경험을 적용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대학생들과 협력해 국제 토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3. MUNESCO에서의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우셨나요? 그리고 그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모델 UNESCO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대학생들과 협력해 국제 토론에 기여한 경험 덕분에 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대표들의 열정과 의지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4. 대표단이 글로벌 공통의 이슈를 다루는 데 있어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신이 대표하는 국가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이 조사하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위 주제나 의제를 논의할 때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이 대표하는 국가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예를 사용하는 경우와 단순하게 일방적인 의견만 강조하는 경우 사이에는 분명히 큰 차이가 있거든요. 5. 프로그램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제안해주실 부분 있나요? 몇몇 대표는 ROP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작년 MUNESCO 컨퍼런스 동영상을 본 것이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작년 MUNESCO 동영상을 보고 오라고 안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인터뷰 내용은 참가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