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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artial Arts Globe] 케냐 사회 속 무예

  • 조회수
    142
  • 작성일
    2019-04-11

 

Photo by Justin Porter

* 사진은 글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David Mulwa

 

 학교나 기관에서 무예를 가르치면서 케냐의 무예는 발전했고 사회에서 제 자리를 찾았다. 그러나 새롭게 부상한 문제도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는 이미 대중화되고 인기 있는 특정 무예 종목에만 집중하는 문제이다.


우리의 사회는 전 세계 모든 지역과 마찬가지로 문화가 너무나 다양하고, 전국에 걸쳐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서로 다른 인종 집단이 존재한다. 아주 대표적인 예가 바로 우리의 전통음악이다. 케냐에는 42개의 부족이 있고, 각각의 부족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음악을 즐긴다. 이는 특히 결혼식, 장례식 또는 정치집회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어떤 경우에는 일부 춤들이 서로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멀리서도 그 차이를 알아챌 수 있다. 드럼이나 뿔피리와 같은 악기가 그 차이일 수도 있다. 이러한 전통음악은 여전히 매우 다양하다.

케냐에서는 1960년대 후반에 무예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자격을 갖춘 사범도 부족하고 인터넷이 없어 오늘날처럼 정보의 흐름이 자유롭지 못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무예가들은 과거에는 폭력배처럼 여겨지고는 했는데, 사실 현역 선수들도 아무런 지침 없이 싸웠던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는 사실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상황이 어려워져 도중에 포기하는 많은 선수들에게 사실 큰 지장이 되었다.

수년이 흘러 학교나 기관에서 무예를 가르치게 되면서 케냐의 무예는 발전했고 사회에서 제 자리를 찾았다. 이제 폭력이라는 이름표는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그러나 새롭게 부상한 문제도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는 이미 대중화되고 인기 있는 특정 무예 종목에만 집중하는 문제이다. 특정무예에만 관심을 쏟다 보면 다양한 무예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상실과 시설의 부족, 장기적으로는 무예의 다양성이 감소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들은 있지만 케냐에서 다양한 무예종목들이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이들은 체계가 잘 갖춰진 세계적인 조직에 속해 있기도 하다.

  ※ 해당 글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